제주 해장국 탑티어 중 하나로 언급되는 산지해장국에 다녀왔습니다.성산일출봉 관람과 묶어 다녀왔는데 동선 상 5분 거리로 등반 전 아침식사로 좋습니다. 산지해장국은 흔히 시내라 불리는 제주시가 본점이고제주에 총 11개의 지점이 있는 명실상부 해장국 강자입니다. 제주를 잘 아는 친구 몇명에게 따로 물어도리스트가 거의 중복 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07시-15시 운영*무료주차 가능 산지해장국 성산점외관 / 주차 흰색바탕에 깔끔한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도 4-5대가량이 가능하지만 바로 옆 시에서 조성한 공한지 주차장이 있기에 원활한 주차가 가능합니다. 공한지란 집을 건축하거나 농경이 가능함에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땅을 말하는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관광객들을 위해..
저의 스쿠버 다이빙 강사시험 합격을 축하한다며 짠돌이 처남이 선물을 주었습니다. 여친과 방문했을 때 너무 맛있게 먹었다던 제주 쿠쿤이라는 구좌 평대리 숨은 맛집으로 발걸음을 합니다. 쿠쿤은 지역에서 나는 재료로 만드는 양식 베이스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파인 다이닝 보다는 접근이 좋은 단품으로 구성되어있고 메뉴별 단가도 좋은 편인데 맛과 분위기는 아주 훌륭해서 인근에 계시다면 꼭 방문해보시기를 권해드리는 식당입니다. *파리에서 수련하셨고 마스터 쉐프 출연 이력(안기훈)이 있는 오너쉐프의 식당입니다.(흑백요리사 출연 제의도 받으셨다고 합니다.)*캐치테이블을 통해서 편리하게 예약 가능합니다.*병당 30,000원에 콜키지가 가능합니다.*노키즈존. 취다선에서 제공하는 무료 원데이 클래..
제주 3일차 숙소를 옮기고 아내가 평소 듣고싶던 무료 원데이클래스를 수강하러 취다선 리조트로 향합니다. 취다선은 醉:취할 취, 茶:차 다, 禪:고요할 선 과 같은 한자를 사용하는데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고 차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참 나'의 근원을 찾아가는 참선 즉 명상법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일소(一笑) 선생님이라는 멋진 분께서 창립하셨는데 그러한 취다선의 명상법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무료 원데이 클래스 입니다. *예약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투숙객이 아니어도 참석이 가능 했습니다.*정시에 시작하므로 시간을 엄수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에 합류불가)*클래스 중에는 촬영이 불가합니다. 이곳은 수많은 요가와 명상 수련자들에게 핫플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머물면서 쉼과 치유..
제주 3일차 성산일출봉이 있는 동쪽에서 일정을 보내기로 하고 숙소를 옮겨갑니다. 아고다를 통해 2박 7만원에 묵었던 가성비 좋았던 숙소의 솔직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희 부부는 일과 대부분을 바깥에서 보내고 거의 잠만 자는 스타일임을 감안하여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코델리아 제주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2대 있습니다.(일반카드결제가능) 주차장은 아주 넓고 쾌적하니 주차는 걱정하지 마세요*체크인을 제외 한 별도의 룸서비스(와인잔 아이스버킷 등)은 거의 불가능 한 단순 숙박형 입니다.*야외수영장은 10월-4월(동절기) 운영되지 않습니다.*1층에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07:00~11:00 / 16:00~23:00) 외관은 아고다에서 봤던 것 처럼 굉장히 깔끔한 편입니다. 주차공간도 눈대중으로 ..
남쪽인 서귀포에서 동쪽으로 숙소를 옮겨가며 동선산의 카페를 잠시 들렀습니다. 평소 카페를 잘 가지 않는 저는 아내의 권유로 들려보게 되었는데 도저히 장사가 될까라는 의문을 가진 장소임에도 사람을 끌어올 수 있는 힘을 가졌던 '구좌상회'라는 카페 입니다. 카페는 앤틱한 컨셉의 우드톤 카페였습니다. 블루리본을 4회 수상 할 정도로 분위기 뿐만 아니라 커피와 디저트에 신경을 쓰고있는 구좌의 강자라고 해도 되겠네요. 들리면서 느껴보았던 이모저모를 차근히 풀어 봅니다. *자체 주차가 없으므로 방문 시, 세븐 일레븐 옆 부처스인제주 주차장을 사용 하셔야 합니다. (구좌상회 주차 무료) 사진속의 올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잘 정리된 시골 정원같은 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구좌 상회 입니다. 올레라는 뜻은 좁은 골목이라는 제..
서귀포에서 동쪽으로 숙소를 옮겨가며 들렸던 구좌읍 비밀의 숲 솔직 후기를 전달 드립니다. 방송에선 JTBC 해방타운과 생생정보 등에서 편백숲으로 소개 된 곳인데요. 의견이 다른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특별한 목적 없이는 방문을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특별한 목적이란 셀프 웨딩 촬영이나 기타 상업 촬영의 로케이션을 의미하는데 그마저도 사실 여느 제주 오름이나 숲에서 해도 별 상관이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큰 규모와 방송에 나왔던 아름다운 편집점을 제외하고는 방문의 가치가 별로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도착하면 차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방송의 힘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주차는 무료이고 수월한 편인데 군데군데 말똥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전에는 사진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