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으로 이주온 외지인들과 현지인 모두 입을 모아 삼겹살 먹을땐 이곳으로 가라고 소개하는 분수대식당입니다. 그런 이유로 원래도 사람이 많은 곳이었는데 요즘은 그랑베이 르부르낙산 같은 대형 생활형 숙박시설들이 들어오며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파르나스같은 현재 공사 중인 곳의 일하시는 분들도 회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두가 회를 찾으니 고깃집이 잘 생기지 않는 경향이 있었는데 특수를 노린 집들이 많이 생겨나는 걸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고기는 이곳이 가장 낫습니다. 아 물론 같은 고기지만 갈비씬에서는 또 얘기가 다르죠 양양 갈비는 이태원 왕갈비가 최고입니다.https://clarkfebruary.tistory.com/333 양양 낙산사 맛집 - 이태원 왕갈..

수도권에 비해 비교적 맛집 불모지인 양양에서 꾸준히 방문하는 곳 중에 하나인 동쪽바다 세꼬시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방문하여 술 한잔 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은 간단한 점심 식사를 위해 다녀왔는데요. 양양 쏠비치, 설해원에서 가까워 여행객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현지인 맛집으로 현지인들도 아주 많이 찾는 곳 입니다. 거한 식사가 아닌 일반 점심식사로도 참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세꼬시는 일본어 세고시(背越し,せごし)가 어원으로 작은 생선들의 등뼈를 발라내고 연한 뼈를 몸째로 써는 방법인데 뼈도 같이 씹히는게 호불호가 갈립니다. 국어원에서는 뼈회, 뼈째회라는 이름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암튼 이 뼈째 회 써는 기술이 참 중요한데 다만 동쪽바다 세꼬시는 기술이 좋아 거슬리지 않고 참 맛있는 ..

낙산사 인근에 새로 개업한 맛집 '메밀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어른들이 불러서 갔는데 찾아보니 일산에 본점이 있는 개그맨 고명환씨의 브랜드였네요. 본점의 소개 페이지 링크입니다. 일산과 금촌점이 있는데 특이하게 양양점이 생겼군요. 사실 생긴지는 좀 되었지만 가보기 전까지는 새로운 집이 맞는 거겠죠? 낙산사 맛집으로 조금 알려졌고 인근 지역주민들도 상당히 방문하는 모양입니다. 양양 현지인 맛집의 느낌도 납니다.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양양점 그런데 사실 지나가다 좀 헷갈렸던게 상호명이 메밀꽃이 피었습니다인지 메밀요리 연구소인지 헷갈렸습니다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이전에는 낙산회관이라는 상호가 붙어있고 영업을 하지 않았었는데 아주 멋있게 바뀌었습니다. 사실 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