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에 신작 사극이 올라와서 별 생각없이 봤다가 역사에 대한 공부욕구 마저 자극했던 '전란'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 한다. 영화는 '천화공물론'(천하는 공물이기에 주인이 따로 있지 않다라는 정여립의 사상)을 주창했던 시대를 앞서갔던 '정여립'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시대적 배경은 선조의 치세이던 1500년대 후반, 역사에 기록 된 '정여립의 난' 부터 '임진왜란'과 그 전쟁이 끝난 후 까지의 이야기이다. 그 시기에 일어났던 실제 기록을 기반으로 구성 한 사극인데 '선조'의 캐릭터적 구성과 당시 민심과 시대상을 돌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극적인 요소들이 물론 주를 이루었겠지만 영화를 보고 실제 역사적 자료들을 찾아보니 수긍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또 인간의 욕심이나 한 국가의 체제가 사실은 참 보잘것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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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4.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