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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왓차 그리고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 영화 추천입니다. 소개드리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2022년 개봉한 다차원 SF 액션 코미디로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와 감동적인 가족서사를 결합한 독특하면서도 재밌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에블린 왕'이(양자경) 다차원 세계를 탐험하며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생영화 Top 5안에 들어가는 영화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다소 복잡하고 정신없지만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주인공 에블린 왕은(양자경) 평범한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년 여성인데 어느 날 갑자기 다양한 차원의 자신과 연결됩니다. 각기 다른 차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그녀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던 삶의 또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에블린은 자신과 가족, 그리고 세상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됩니다. 영화는 복잡한 다차원 설정을 배경으로 가족의 사랑과 화해라는 감동적인 주제를 중심에 놓고 진행됩니다.
캐릭터와 배우들
에블린 역을 맡은 양자경은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그녀는 다양한 차원의 캐릭터들을 탁월하게 소화해내고 액션과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놀라운 연기를 선보입니다. 에블린의 남편 '웨이먼드'를 연기한 키 호이 콴 또한 훌륭한 연기로 양자경과 케미를 발휘 해 영화의 큰 매력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영화나 TV 시리즈를 폭 넓게 보시는 분이라면 반가워 하실 분들이 출연하는데 제이미 리 커티스(자넷 리의 딸, 디즈니 시리즈 더 베어에서 '도나'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와 스테파니 수(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수', 쿵푸팬더:용의기사 '젠') 역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영화에 매력을 더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까메오로 루소 형제(캡틴 아메리카, 어벤저스의 감독)가 등장하는데 짧지만 강렬한 인상도 팬들에게는 반가운 포인트입니다. 루소형제가 등장하는 다차원 전투씬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다니엘 콴 & 쉐이너트 듀오 감독
일명 '다니엘스' 감독 듀오는 창의적인 연출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다차원 세계의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이야기가 길을 잃지 않도록 균형을 잘 맞추었고 각 차원의 시각적 스타일과 분위기를 독창적으로 표현해냈습니다. 특히 빠르게 전환되는 액션과 코미디의 템포 조절이 인상적이며 영화의 감정선을 유지하는 연출력도 돋보입니다. 여기에 루소 형제의 제작 참여로 작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가 아님에도 개봉 후 곧바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2022년 하반기부터 많은 상을 휩쓸더니, 2023년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7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냅니다. 그랜드슬램 5개 부문 중 남우주연상을 제외한 4개 부문을 수상한 전적만으로도 영화는 보증을 받은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이 외에도 수 많은 상을 수상하였는데 자세한 내용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나무위키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그저 재미만을 추구하는 다차원 액션 영화가 아니라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양자경의 압도적인 연기와 다니엘스 감독의 창의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데 저는 실제로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천재적인 사람으로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태어났으니 이런 영화를 결국 만들어 내는구나 하고 생각도 되고요.
복잡한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의 융합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신선하고도 의미있는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주변 친구나 지인들이 물어보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아직도 이렇게 볼만한 작품이 많다는 것이 다행이기도 하고 또 인연 같기도 합니다. 글을 흥미롭게 보시고 동의 하신다면 제게도 멋진 영화를 댓글로 공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블로그와 취향이 비슷 하시다면 보시고 난 뒤엔 절대 후회 하지 않으실겁니다.
시간이 되시면 꼭꼭 보시기를 권해드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